NH證, 주총서 윤병운 대표 선임…“새로운 10년 시작해야”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03.27 10:56  수정 2024.03.27 12:51

자본시장 전문가로 IB 전성기 이끈 인물

내부 결집 및 협업 통한 효율성 강화 강조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윤병운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NH투자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병운 기업금융(IB)사업부 부사장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윤 신임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맡았다. 직전까진 IB1사업부와 IB2사업부를 총괄했다. 윤 대표는 오랜 기간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와 함께 일하며 회사의 IB 부문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창립 55주년, NH금융지주 편입 10년 차가 되는 뜻깊은 해에 새로운 대표이사가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해야 할 우리는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점 과제로 내부 역량 결집, 밸류업,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꼽았다. 윤 대표는 “현재 각자 영역, 각 사업부·부문 안에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관료·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고 영업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게 실효성있게 지원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성과”라면서도 “내부 통제 절차를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임직원의 책무를 정교하게 설계해 정도를 걷는 임직원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밸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고 이들에겐 적절한 평가와 보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사외이사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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