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1년 새 7.7% 감소
인구 자연 감소 51개월째
혼인 건수는 증가
자료사진 ⓒ데일리안 DB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1000명대로 내려앉았다.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를 상회하면서 인구 자연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1788명) 감소했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1월을 기준으로 볼 때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1월 기준 5.0명으로 집계되면서 1년 전보다 0.3명 줄어들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대전, 충북을 제외한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저출생·고령화 현상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발생하는 인구 자연 감소가 51개월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사망자 수는 3만249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174명) 줄었으나, 출생아 수 대비 1만1047명을 웃돌았다.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대구, 인천 등 8개 시도는 증가하고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8건으로 1년 전보다 11.6%(2085건)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대전, 세종은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794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서울과 부산 등 13개 시도는 늘었고 대구와 강원 등 3개 시도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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