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 크루즈선 4척 동시 기항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4.02 09:42  수정 2024.04.02 09:42

BPA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부산항에 기항한 크루즈선 모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3일 동시 기항한다고 밝혔다.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총 5개의 크루즈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BPA는 “과거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3척 동시 기항한 사례는 있었으나, 4척이 동시 기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3일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로열 캐리비안 소속 SERENADE OF THE SEAS호(9만t, 정원 2700명) ▲씨본 크루즈 라인 소속 SEABOURN SOJOURN호(3만2000t, 정원 450명) ▲실버씨 소속 SILVER MOON호(4만t, 정원 660명) ▲포난트 소속 LE SOLEAL호(1만t, 정원 264명)이다.


이 가운데 SEABOURN SOJOURN호는 1박 2일 간 기항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 2차례 이상 관광을 나갈 수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LE SOLEAL호와 SILVER MOON호는 지난해 BPA가 유럽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유치했다.


BPA는 동시 기항하는 크루즈선을 차질 없이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부산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 등과 관광객 승하선 시간 및 이동 동선 등을 협의했다.


한편, 부산항에는 지난해 106회에 걸쳐 15만여 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입항했다. 올해는 중국발 크루즈선 10회를 포함해 총 118회에 걸쳐 17만여 명이 입항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CIQ 등 관계 기관 협력으로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루즈선 기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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