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서울대 찾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공대 오기 잘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04.11 17:13  수정 2024.04.11 17:13

11일 모교 서울대서 삼성전기 대표이사 초청 특강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11일 "올 하반기 AI(인공지능) 서버용 기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공학관에서 열린 '삼성전기 대표이사 초청 특강'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PC용 반도체 기판 공급과 관련해 고객사와 진행중인지 묻는 질의에 "PC도 스마트폰도 서버도 IoT(사물인터넷)도 전부 AI가 된다. 기존 전자 기기들에 전부 AI가 입혀질 것"이라며 "그런 쪽으로 기판 공급을 하고 있다. AI PC를 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AI 서버용에 (반도체 기판)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리 기판 개발과 관련해서는 "시작 단계라고 봐야 한다. 고객들과 협의 단계"라며 "내년 시제품을 내겠다고 했다. 올해 세종에 파일럿 라인을 만들고 2026~2027년 고객 양산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성장동력인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소형 배터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전고체 전지는 소형, 산화물 계통으로 주로 웨어러블 IoT 등에 (쓰인다)"면서 "2025~2026년 시제품을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전고체는 어려운 기술이지만 MLCC는 세라믹 공정이 매우 유사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디지털 미래의 핵심 기술-미래는 핵심 기술 확보가 핵심, 휴머노이드가 생활에 적용되는 시대'라는 주제로 서울대 학생들에게 강연을 한다.


강연 내용에 대해서는 "공대 오길 잘했다. 공대가 미래이며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말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한 뒤 플로리다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에서 강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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