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애플 앱마켓 매출 5위, 대만 4위 기록
3개 세력 간 경쟁·정치 등 차별화 요소 눈길
넷마블은 지난 24일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했다.ⓒ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을 시작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재유행을 노린다.
지난 24일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이 2022년 이후 처음 출시한 대형 MMORPG다. 장르의 기존 문법을 따르면서 3개 세력의 ‘경쟁’과 ‘정치’라는 차별화 요소를 담았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 PD는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라며 "무법 세력의 도입으로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개 세력(아스달, 아고, 무법)은 미션을 수행하고 몬스터와 타 세력 이용자를 처치해 세력에 기여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기여도를 기반해 세력 점수가 계산되며, 점수에 따라 세력 등급이 정해진다. 무법 세력은 아스달, 아고 중 하나의 세력에 용병으로 활동할 수 있다.
용병 시스템은 무법 세력만 이용할 수 있다. 약세 세력에 참여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두 세력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권력을 갖는 총세력장은 무력과 랭킹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닌 이용자 투표로 선출된다. 투표권은 세력별 일정 등급 이상에 주어지고, 등급이 높을수록 투표권 무게가 달라져 이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상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도 차별점이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아스 대륙은 지역마다 특색있는 설정을 부여했다. 아스달은 다른 세력에 비해 발전된 문명국가의 느낌을, 아고는 자연 속 공간으로 개발된 거대한 물레방아와 폭포 등으로 울창한 숲의 느낌을 강조했다. 무법 세력은 세력의 규모를 숨기는 조직답게 비밀 통로와 용병무덤 등으로 특유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실제 세계를 살아가는 듯 재미를 주기 위해 게임은 특정 주기로 낮밤의 변화가 이뤄진다. 날씨도 시시각각 변한다. 환경의 변화는 캐릭터의 성장, 아이템 파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주도록 설계됐으며, 각 지역의 자원은 풍족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풍족도 시스템은 이용자들이 특정 자원을 많이 채집하면 고갈되고 이용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그 자원을 채집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다.
게임은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는 매출 9위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올랐다.
넷마블 관계자는 “MMORPG의 핵심은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전개되는 서사적인 플레이에 있는데 아스달 연대기는 모든 이용자가 어우러져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내달 말 ‘레이븐2’를 출시하며 자사의 MMORPG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레이븐은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포함 6관왕을 달성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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