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분 예정 금액 약 331억원…다음 달 11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
자사주 60만4691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마포 효성 본사. ⓒ효성
효성이 지분 2.64%를 대한항공에 처분하기로 했다.
효성은 자사주 중 55만6930주를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약 331억원이다. 거래는 다음 달 11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한항공에 자사주를 매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효성은 “대한항공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양사 공동 협력사업 모색 및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이 목적이라며 “특히, 효성의 계열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 및 용역인력 확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효성첨단소재와 무인기 동체의 탄소복합소재 원재료 개발에서 협력 중이다. 향후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탄소복합소재 소요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한항공은 효성ITX로부터 자사와 진에어 콜센터에 상담 용역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사업량 증대에 따른 전문적인 콜센터 용역인력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효성은 이미 취득한 자사주 60만4691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19억원이다. 효성은 지분 처분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날 분할 신설 지주회사 상호를 효성신설지주(가칭)에서 HS효성으로 변경해 확정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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