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콘텐츠 시청하는 '소통형 방송' 인기
자체 콘텐츠 제작 적극 지원…이용자 유입 기대
아프리카TV 내 애니메이션관.ⓒSOOP
SOOP(숲)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판권과 중계권 확보로 플랫폼 환경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최근 스트리머들이 콘텐츠 판권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착안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이용자들과 함께 콘텐츠를 시청하는 ‘소통형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SOOP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이다. △학교괴담 △이니셜D △원피스 △블리치 △소년 탐정 김전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이용자들에게 인기 많은 콘텐츠 판권을 확보하고,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라이브로 송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이중 학교괴담은 지난달 말 공개된 지 2주 만에 라이브 스트리밍 누적 시청자 수 62만명을 달성했다.
스포츠 중계권도 SOOP이 공들이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종목부터 WWE, 당구, 격투기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에게 제공하고 있다.
SOOP은 이 과정에서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월 ‘스포츠 스트리머’를 선정해 해당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선정된 스포츠 스트리머에는 콘텐츠 지원과 더불어 장비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
회사는 앞으로 직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OOP이 기획한 케이팝 음악 프로그램 ‘마이스테이지’는 전체 순방문자수( Total UV)가 해외 55.3%, 국내 44.7%로 나타날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SOOP 관계자는 “향후 e스포츠를 비롯해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중계권과 판권을 확보하고 SOOP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가 파생돼 만들어지고 새로운 이용자가 유입되는 등 플랫폼 내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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