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사태’ 여파에 EU행 행상 수출비 44.6%↑…두달째 상승세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7.15 10:59  수정 2024.07.15 10:59

EU발 해상 수입 운송비 10.8%↓…5개월 만 하락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홍해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행상 수출 운송비가 두 달 연속으로 상승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6월 수출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EU로 향하는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613만5000원으로 전달보다 44.6% 올랐다.


전달(8.1%)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올랐고 상승 폭도 확대됐다.


베트남(16.8%), 미국 동부(15.3%), 미국 서부(12.9%) 등의 해상 수출 운송비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예멘 후티 반군 공격 영향 등 최근 선박 부족까지 겹쳐 수출 운송비가 상승세라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EU에서 해상으로 오는 수입 운송비용은 평균 175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달(196만5천원)보다 10.8% 내려간 것으로 올해 1월 이후 다섯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운송비 상승 폭은 23.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 동부(19.0%), 중국(7.0%), 베트남(7.7%) 등의 해상 수입 운송비는 전달보다 올랐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미국(8.6%), 일본(7.2%), 중국(5.1%), EU(1.3%) 등에서 올랐고 베트남(-7.5%)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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