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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제25차 찾아가는 시장실 개최


입력 2024.07.18 15:59 수정 2024.07.18 15:5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지난 17일 계원예술대학교 다목적홀에서 의왕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25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나누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은 △상가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 및 연장시간 조정 요청 △경영환경 개선 사업 예산 복구 △소상공인 동아리 활동 지원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을 요청했다. 이에 김 시장은 각각의 건의 사항에 대해 세세히 답변을 진행했으며, 제안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및 각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상황과 2024년 주요 사업 등 시정 현안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보고회를 거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고 개선 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왕시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소상공인 보호에도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시장실은 앞으로 6개 동 주민센터는 물론, 소통을 원하는 각종 연합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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