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개인투자용 국채 누적청약금액 1조 돌파 눈 앞"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08.05 14:23  수정 2024.08.05 14:23

7월 기준 7460억원 집계…출시 3개월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판매 중인 개인투자용 국채 누적 청약금액이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6월부터 첫 판매 개시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누적으로 약 7,460억 청약되어(지난달 16일 기준) 3개월 만에 누적청약금액 1조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보장하는 국채인만큼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고,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에 자산가부터 미성년자녀까지 전 국민 자산관리 필수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8월 청약은 지난 청약에 비해 가산금리가 상승하여 최근 시장상황에 민감한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최근 기획재정부가 개인투자용국채 8월 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첫 발행 이후 세번째이다. 발행예정금액은 10년물 1500억, 20년물 500억으로 총 2000억이다. 금리(세전)는 10년물 표면금리 3.185%, 가산금리 0.22%로 만기보유 시 3.405%이며 20년물 표면금리 3.085%, 가산금리 0.42%로 만기보유 시 3.505%이다. 10년물의 경우 만기 수익률(세전)은 약 40%(연 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약 99%(연 평균 수익률 5.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전 두 차례의 발행계획과 달라진 포인트는 가산금리이다. 개인투자용국채는 만기보유 시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6월과 7월에 가산금리는 10년물 0.15%, 20년물 0.30%였는데 반해, 이번 8월에는 10년물 0.22%, 20년물 0.42%로 각각 0.07%p, 0.12%p 가산금리가 상승하였다.


배경에는 국채 시장금리 하락과 개인투자용국채 발행 목적에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금리인하 요건이 부각되며 한국 국고채 3년물과 미국채 10년물이 하락세를 보이며 각각 3%, 4%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즉, 8월에는 7월보다 낮은 표면금리를 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8월 가산금리를 7월보다 각각 0.07%p, 0.12%p 높였고, 개인투자자들이 7월과 비슷한 만기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발행조건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개인투자용국채 업무시스템 오픈 기념행사에서 “개인투자용국채를 통해 국민의 안정적인 장기 투자와 저축 계획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8월 청약은 올 12일부터 14일 9시부터 15시 30분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국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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