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20·경희대)에 이어 김유진(24·울산광역시체육회)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24위 김유진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를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김유진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유진 금메달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2008 베이징올림픽·2012 런던올림픽에서 달성한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13개)과 타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