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넘어 감성적 만족도가 주요 소비 기준으로 부상
안마의자도 디자인 중시 경향 확대…고객 반응도 좋아
코지마 '문체어'.ⓒ코지마
최근 주요 소비 트렌드로 ‘필코노미(Feelconomy)’가 급부상하고 있다. 2026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한 필코노미는 제품의 기능을 넘어 감성적인 기분과 만족도를 소비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경향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은 안마의자 업계에도 나타나고 있다. 우수한 마사지 기능은 물론 취향을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가구형 안마의자’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코지마는 최근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문체어는 콤팩트한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소파, 집안 인테리어 오브제로 모두 손색없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강점인 코지마의 올 하반기 주력 제품이다.
문체어는 안마의자 전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만큼 기능적인 측면도 우수하다. 체형 스캐닝 기술과 3D마사지볼을 통해 입체적인 마사지를 구현하며, 보다 섬세한 케어를 위한 6가지 자동 코스와3가지 수동 코스도 탑재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코웨이는 안마의자와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 소파로 변형 가능한 '비렉스 트리플체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 제품은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기능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회전식 바퀴를 적용한 ‘트리플체어 무빙형’을 출시하기도 했다.
세라젬은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분위기에 맞춰 안마의자 외관을 선택할 수 있는 피팅 서비스를 안마의자 '파우제 M8 Fit'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컬러와 패턴, 소재 조합에 따라 총 12가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사이드 커버를 교체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쿠쿠홈시스도 정밀한 마사지 기술과 감성적 디자인을 겸비한 리클라이너 타입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로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인조가죽 소재와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브라운과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돼 공간 분위기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코지마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을 들여 개발한 문체어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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