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중 ‘6만전자’ 붕괴…52주 신저가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10.02 09:32  수정 2024.10.02 09:33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 목표가 반토막

ⓒ데일리안

삼성전자가 장 초반 '6만전자'가 깨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79%) 내린 6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삼성전자는 5만99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썼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을 밑돈 것은 2023년 1월 18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 맥쿼리가 삼성전자 목표가를 12만 5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았다.


맥쿼리는 메모리 업황 부진을 이유로 삼성전자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D램 등 메모리 공급 과잉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 전환하고, 전방 산업의 수요마저 위축되면서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하는 스마트폰(MX) 수요,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전 분기 대비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DS) 부문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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