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365.7만t 전망…재배면적 감소에 1.2%↓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10.07 12:00  수정 2024.10.07 14:32

통계청, 2024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

올해 재배면적 69.8만㏊…작성 이래 최소

국립농업박물관 다랑이 논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누렇게 익어가는 토종벼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1%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7일 발표한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올해 쌀 생산량이 365만7000t으로 지난해(370만2000t)보다 1.2%(4만5000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이 69만8000㏊(헥타르: 1만㎡)로 작년(70만8000㏊)보다 1.5%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재배면적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가장 작다.


재배면적은 매년 감소세를 보인다. 정부의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책 등의 영향이다.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통해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10a(아르: 100㎡)당 예상 생산량은 524㎏으로 작년(523㎏)보다 0.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벼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일조시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포기당 이삭수는 증가했으나 이삭당 낟알수가 감소해 10a당 예상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부산(-6.0%), 제주(-5.5%), 전북(-4.1%) 등이 작년보다 생산량이 줄고 대구(85.6%), 충북(2.5%), 인천(1.9%) 등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도 가운데 충남의 쌀 예상 생산량이 72만4890t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72만1299t), 전북(55만8597t)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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