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사채관리 계약 재무특약 미준수…“특약 조정 추진”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11.21 09:32  수정 2024.11.21 09:34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 원인사유 발생

사채권자 집회 소집해 특약사항 조정 계획

롯데케미칼 홈페이지. 롯데케미칼 홈페이지 캡처

롯데케미칼은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 원인사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30일 기준 사채관리계약상 유지해야 하는 재무비율 중 3개년 누적 이자보상비율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


롯데케미칼은 재무 특약조건 미준수 사유 발생에 대해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해 특약사항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채권자 집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조만간 공시 예정이다.


또한, 사채의 원리금 상환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한 가운데, 해당 채권에 대한 이슈 발생이 없도록 자금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기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 확보로 안정적 유동성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약 75%다. 추가적으로 해외 자회사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약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투자 리스크 관리도 확대하며 대규모 현금 유출을 수반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절감을 위한 ‘OI(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 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 공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에셋라이트 전략방향에 따라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적 관점의 사업철수 계획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중으로,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 청산을 지난달 결정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