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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핵퇴치기금' 크리스마스 실 특별성금 전달


입력 2024.12.17 17:30 수정 2024.12.17 17:3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7일 도청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실(seal)을 증정받고 결핵퇴치기금으로 특별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결핵은 없어진 질병이 아닌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라며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가 어려운 결핵환자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많은 도민들이 동참해 따뜻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결핵환자는 2023년 말 기준 4339명(10만 명당 32명)으로 전국 결핵환자 19만540명(10만 명당 38.2명) 대비 22.2%를 차지한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절반 이상인 218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퇴치사업이 필요하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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