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산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


입력 2024.12.26 19:30 수정 2024.12.27 06:4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원동과 누읍동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

이권재 오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산시가 26일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개설사업의 첫삽을 떴다.


시는 이날 오후 구 계성제지 부지 남측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로 1339억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남부대로 및 성호대로를 이용하던 차량 약 3만여 대가 해당 도로로 분산 이동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2030년 기준)되고 있다. 세교2지구에서 오산IC 초입까지 소요 시간이 40분에서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도 전망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착공식에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경부선철도로 갈라진 원도심과 세교지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오산 도로망의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은 물론이고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도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