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총 70곳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한다.ⓒ뉴시스
설 연휴기간 서울지역에 병·의원과 약국 1만3000곳이 문을 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이 가동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설 종합상황실은 서울시청 1층에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소방안전, 제설, 교통, 의료, 물가 상황 등 5개 분야를 총괄하며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총 70곳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과 서울성심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이다.
응급 소아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24시간 운영한다.
병·의원과 약국은 지난해 설 대비 소폭 늘어난 1만3000여곳이 문을 연다. 하루 평균 약국 1000곳, 병·의원 700곳 등으로 지난해 설보다 약 300곳 늘었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약국 등은 서울시 누리집 '2025 설 연휴 종합정보(www.seoul.go.kr/story/newyearsday)'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도 알려준다.
시는 설 명절 전인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농수축산물 취급업소 300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적발 시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한과, 떡, 만두 등 성수품 제조판매소 425곳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를 사전에 실시해 유통을 차단한다.
겨울철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가스공급시설 1101곳과 다중이용시설 687곳에 대한 가스누출, 안전장치 작동여부에 대한 점검도 지난 17일 완료했다.
공항, 여객·버스터미널, 근린생활시설 등 주요시설 총 1000곳을 대상으로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의 현장 점검도 24일까지 완료한다.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한다. 재난상황 전파·대응 체계 구축을 비롯해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재난과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 재난을 관리하게 된다.
연휴 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 중단 없는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민간과 연계해 1억8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나누고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설맞이 시민 식품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급여 대상자)에는 가구당 3만원의 위문비를 지급한다. 올해 지급 대상은 24만9000여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1만5000여 가구가 늘었다. 시설입소 어르신, 장애인 2691명에게도 1인당 위문비 1만원을 지원한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과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명절 전후 전화나 방문 등 적극적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700억원 규모의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 데 이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여 전통시장은 47곳으로 지난해 설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휴간 물가대책상황실과 농산물 수급예측시스템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관리대상품목에 대해 물가관리대책을 실행한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하고 연휴 전 배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수거·처리를 진행한다. 연휴 직후에는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마무리 청소를 실시한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도 24시간 전화상담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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