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서울 시작, 부산·인천서도 열려
전략물자 국제 수출통제 최신정보 등 공유
관세청은 2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에서 총 3회에 걸쳐 수출기업과 관세사를 대상으로 한 ‘전략물자 수출업계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략물자란 재래식 무기, 대량파괴무기 등의 제조·개발·사용 또는 보관 등에 이용될 수 있는 물품, 소프트웨어 및 기술을 의미한다.
우리 정부는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와 국가안보를 위해 대외무역법에 근거해 전략물자 수출 시 수출허가 등 제한을 두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략물자 등의 국제 수출통제 제도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제도 이해도를 높인다.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도 적극 파악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수출관리에 애로가 있는 국내 업체나 관세사는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설명회 참석 희망자를 사전 조사하고 있다.
부산, 인천에 대한 참여 신청은 추후 진행되며, 일정·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그간 국제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변화하는 수출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이번 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