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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반값 할인’에 경품까지…카드사 설 혜택 ‘주목’


입력 2025.01.27 06:00 수정 2025.01.27 06:0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선물세트 반값 제공해

스키장 리프트부터 패키지 여행 할인 혜택까지

신용카드 이미지. ⓒ연합뉴스

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맞아 상품권 지급부터 경품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에 나섰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국내 전 가맹점에서 5만원이상 할부 결제시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에서도 행사기간 내 5만원 이상 일시불 이용 후 할부 전환(분할납부)시 신청자에 대해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번달 말까지 ▲온라인쇼핑 ▲손해보험 ▲국세·지방세 업종에서는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병원 ▲약국 ▲차량정비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 ▲슈퍼마켓 ▲여행·항공·면세점 ▲가전 ▲호텔 ▲대학등록금 ▲학원 업종에서는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설 연휴 깜짝 이벤트 홍보 이미지. ⓒ신한카드

삼성카드도 명절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달 말까지 대형마트·온라인 이용 고객에게 최대 3개월까지, 백화점·보험·병원 이용 고객에 한해서는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 등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상품을 제외한 품목 구매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삼성카드로 결제시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다음 달 10일까지 KB Pay 쇼핑 내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설날은 KB온누리로 준비하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5% 할인 충전에 추가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관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 할인 전통시장관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할인 금액은 10만원이다.


롯데카드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1일까지 설 생활 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2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30일까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과 결제금액 구간별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중복 제공한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즉시 할인 또는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하나로마트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 쿠팡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20%를 즉시 할인해 준다. 같은 기간 G마켓과 옥션에서 설 빅세일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 시 5~7%를 최대 30만원까지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달 말까지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랜덤박스 1원을 결제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G(512GB)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 ▲10하나머니까지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랜덤박스 이벤트 홍보 이미지. ⓒ하나카드

또한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려는 손님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네이버·쿠팡·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설 명절 선물세트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 온라인몰 50만원 이상 결제 시 7% 청구 할인, 다이슨 4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효도가전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설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손님께는 ▲모나 용평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등 전국 7대 스키장 리프트·렌탈 최대 50% 현장 할인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여행 상품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 쿠폰할인 ▲마이리얼트립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그 외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엔진오일 교환 시 2만2000원 즉시 할인 ▲S-OIL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BC카드는 오는 2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포함 ▲과일 ▲정육 ▲가전용품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하나로마트는 최소 30만원부터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그 외 GS더프레시·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도 다음 달 9일까지 '설날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농협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331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드 이용금액 30만원당 추첨권이 1장씩 부여되며 원하는 상품권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증정 상품권은 ▲하나로마트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777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777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777명)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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