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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장에 '비상벨' 등 범죄예방 물품 지원


입력 2025.02.03 10:20 수정 2025.02.03 10:2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안전한 경영환경 조성'…폐쇄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안심경광등 등

경기도청 경기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내 소상공인 사업장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등 범죄예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창업 3년 이상 소상공인 3500여개사에 △점포환경개선(내부 인테리어·진열대 등) 최대 300만원 △간판 및 입식 테이블 교체(간판·썬팅 등) △시스템 개선(스마트결제 시스템·안전 시스템·위생 시스템 등) 최대 200만원 △판로개척 지원(온·오프라인 판로, 제품 포장, 상표·디자인 출원 등)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시스템 개선 분야에 안심콜, 스마트CCTV, 안심경광등 등 안전시스템 항목을 추가해 오는3~4월께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도는 상시 근로자 수가 적은 소상공인 영업장의 특성상 범죄사고에 노출되기 쉽고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워, 이들에 대한 범죄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정한 장소에서 항상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은 불특정 다수에 노출돼 있어 안전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범죄예방 물품·장비 지원으로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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