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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600억 규모 中企 육성자금 지원


입력 2025.02.10 13:20 수정 2025.02.10 13:2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일반자금 500억·특별자금 50억·재해자금 50억원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600억원 규모의 육성 자금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자금별 규모 편성은 일반자금 500억원, 특별자금 50억원, 재해자금 50억원이다. 시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재해나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의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하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고, 상환 만기 도래 업체는 1년 연장 신청도 할 수 있다. 특히 재해를 입은 기업은 상환 기한 1~5년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한 재해자금을 신설하고, 이차보전율도 기존보다 높은 5%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인 만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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