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1분기 신속집행 실적 232.6조원 원활히 추진 중”

제1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재정·공공·민간투자 신속집행 목표 대비 ‘60%’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1분기 신속집행 실적은 232조6000억원으로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상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향후 집행관리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중앙재정 67%) 목표를 세웠다”며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집행 현장을 점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1분기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집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4조2000억원 증가한 232조6000억원(잠정)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체감도가 높은 핵심민생·경기진작 사업도 1분기 집행 목표 40% 대비, 집행실적 45.9%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신속 집행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므로 1분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반기 집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