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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선발’ 뮌헨 김민재, 결국 큰 실책 범하고 조기 교체


입력 2025.04.13 07:02 수정 2025.04.13 07:0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김민재 ⓒ AP=뉴시스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큰 실책을 범하고 조기 교체됐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1위)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8위)와 2-2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1 추가에 만족한 뮌헨은 21승6무2패(승점69)를 기록, 2위 레버쿠젠과의 격차(6)를 벌리지 못했다. 시즌 종료까지는 5경기를 남겨둔 시점이다.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에도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무리하게 출전 중인 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센터백으로 호흡했다. 선발 출전했지만 54분 뛰고 벤치로 들어갔다.


전반 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가 태클로 공을 다시 빼앗았던 김민재는 0-0 맞선 후반 2분, 도르트문트 바이어를 놓치는 실수로 헤더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런 탓일까. 김민재는 후반 9분, 일찌감치 교체 아웃됐다.


김민재가 아웃된 뒤 뮌헨은 후반 21분 게헤이루 동점골에 이어 후반 24분 그나브리의 역전골이 터졌다. 그러나 후반 30분 동점골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한 뒤 무승부를 받아들였다. .


독일 현지매체들은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을 매겼다. 뮌헨 단장도 김민재 실수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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