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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소식]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367만원 기탁


입력 2025.04.17 10:44 수정 2025.04.17 10:4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올해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교육 실시

오산시는 15일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367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 산하 4개 분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직장어린이집연합회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고향사랑 기부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최희정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교육 실시


오산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오산시 법정감염병 신고현황에 따르면 CRE(Carbapenem-resistant Enterobacerales,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감염증 신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해 유행한 백일해를 제외하면 수두 다음으로 많은 신고 건수를 보이고 있다.


CRE감염증은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는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로 감염환자와의 밀접 접촉이나 오염된 손, 의료기구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며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고 치명률을 또한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산시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강의는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맡아 CRE감염증 개요 및 역학조사서 작성, 오산시 CRE 감시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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