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썬더볼츠*'가 '옐레나'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의 오프닝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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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팀 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영상에서 옐레나(플로렌스 퓨)는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미션 수행을 위해 초고층 빌딩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린다. 이어 낙하산을 타고 유유히 건물 내부로 진입한 옐레나는 보안 요원을 순식간에 제압하며 최정예 암살자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플로렌스 퓨가 스턴트의 도움 없이 직접 소화했다. 그는 높이 679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손꼽히는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에서 실제로 낙하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촬영을 만류했지만, 플로렌스 퓨는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설득했고, 직접 대담한 액션 장면을 완성했다.
플로렌스 퓨는 "전 높은 곳이 무섭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하고 즐기는데, 이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었어요. 그날 필요한 정신적인 집중력은 말 그대로 슈퍼파워 그 자체였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썬더볼츠*'는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데이빗 하버, 해나 존-케이먼,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이 출연한다. '성난 사람들'의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이 연출에 참여했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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