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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17곳 사업 신청


입력 2025.04.27 07:33 수정 2025.04.27 07:33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반구축 단계 11곳·사업추진 단계 2곳·지속운영 단계 4곳

평가위원회 서면・대면평가 등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 발표

경기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접수를 지난 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결과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17곳 사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지역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도시재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의 3단계로 사업단계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 접수결과 사업단계별 신청 지역은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기반구축 단계’ 11곳, 사업참여 주체의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2곳,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추가 보완적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속운영 단계’ 4곳이다.


도는 앞으로 도시재생, 주거·건축, 사회적경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 위원회는 1차 서면 및 대면 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총사업비 20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원도심 쇠퇴지역에 지속 가능한 지역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모델을 발굴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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