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50억 규모 ELB 3571호 모집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5.07 14:46  수정 2025.05.07 14:46

만기 3년…최소 청약금액 100만원

삼성전자 월수익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90% 넘으면 수익 지급

신한투자증권은 7일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571호를 오는 5월 14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신한투자증권은 7일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571호를 오는 5월 14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ELB 3571호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총 150억원 규모로 만기는 3년,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월수익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175%(세전 연 5.0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평가일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3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을 부여했다"며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이 지급된다. 기존의 하이파이브 상품이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있었던 것에 비해, 자동조기상환 평가주기를 3개월로 줄여 상환기회를 더 많이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정보는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ELB는 원금 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보호 대상이 아니다"며 "기초자산 가격에 연계해 투자 상품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 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발행사의 신용등급을 반드시 확인한 후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이날 기준 AA(한국신용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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