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 1회에서 중간배당 포함 연 2회로 변경
연간 기본 배당금 1주당 1300원…3년간 순이익 30% 이내 환원
“책임 있는 배당정책으로 주주친화기업 도약”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현행 연 1회인 배당 정책을 연 2회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책 변경에 따라 기본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연 1300원(중간배당 600원·결산배당 700원+α)으로 책정됐다.
결산 배당 시에는 환원 재원과 기본 배당 원칙을 고려해 추가 배당 여부가 결정되며, 재원은 시장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2027년 3개년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한도 내에서 운영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연 2회 배당 도입은 장기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라며 "책임 있는 배당정책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받는 주주친화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타이어코드와 석유수지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 4조8430억원, 영업이익 1천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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