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500Hz ‘OLED 게이밍 모니터’ 출시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5.11 11:11  수정 2025.05.11 11:11

게이밍 최고급 사양 대거 탑재한 ‘오디세이 OLED G6’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지원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체험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00헤르츠(㎐)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500㎐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다.


27형 크기에 퀀텀닷(QD)-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1000니트,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게이밍을 지원한다.


또 빛 반사를 줄이는 'OLED 글레어 프리'와 번인(화면 잔상) 현상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정확한 색상을 재현으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HAS(높낮이 조절) ▲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기능의 스탠드와 ▲VESA 월마운트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 1.4 포트 1개 ▲USB 허브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500Hz 초고주사율을 탑재한 OLED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몰입감을 전달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처음 OLED 모니터를 출시한 이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는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수성 중이다.


오디세이 OLED G6은 오는 12일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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