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해외통관제도 설명회···수출기업 맞춤 지원 본격화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5.14 15:18  수정 2025.05.14 15:18

16일 부산서도 개최 예정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뉴시스

관세청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기업의 대응을 돕기 위해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추진됐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중국, 베트남, EU, 인도, 일본 등 6개 주요 교역국의 최신 관세행정 동향, 현지 통관 시 유의 사항, 주요 통관 분쟁 사례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관세행정 동향 중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기조 ▲강제노동 규제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관세청은 설명회와 동시에 관세관과의 1대1 상담창구를 운영해 약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사전에 접수된 질의를 바탕으로 관세관 10명과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관세행정 및 통관절차, 원산지 결정 기준 등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미국 관련 상담은 ▲사전심사제도(Advance Ruling) 활용법 ▲상호관세 면제 요건 ▲품목분류 분쟁 대응 방안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주요 통관 현안을 주제로 심층적으로 진행됐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 기조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각국 현지에서 수집한 통관 정책을 생생하게 전달한 설명회가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 대응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청은 미국 특별대응본부를 중심으로 최신 대미 관세정보 제공, 현지 협력 창구 확대, 통관 분쟁 예방 등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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