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CKD-510' 마일스톤 69억 수령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5.22 17:48  수정 2025.05.22 17:49

FDA 임상 2상 IND 제출에 따라 발생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받은 첫 마일스톤

종근당 사옥 전경 ⓒ종근당

종근당은 스위스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HDAC6 억제제 신약 후보 ‘CKD-510’ 관련 마일스톤으로 약 500만달러(약 69억원)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노바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면서 발생했다. 창사 이래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받은 첫 마일스톤이기도 하다.


종근당은 2023년 11월 노바티스에 CKD-510을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바 있다. 해당 마일스톤 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종근당 자기자본(8964억원)의 약 0.8%에 해당한다.


CKD-510은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 억제제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았다.


종근당은 “향후 주요 계약 내용 변경 및 공시 의무 발생시 지체 없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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