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인증기업, 수출 판로 지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5.23 16:52  수정 2025.05.23 16:52

17개 신기술·7개 신제품 탄생

국가기술표준원. ⓒ데일리안 DB

정부가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한 기업·단체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제1회 신기술 및 신제품 인증서 수여식’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기술 분야에서 신청기술 164개 중 ▲전기·전자 2개 ▲정보·통신 2개 ▲기계·소재 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 1개 ▲화학·생명 4개 ▲건설·환경 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신제품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신제품 분야에선 신청제품 172개 중 ▲기계·소재 2개 ▲화학·생명 1개 ▲건설·환경 4개 등 3개 분야 7개 신제품이 인증서를 받았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그동안 인증기업이 공공구매를 통해 내수 기반의 판로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보증, 해외마케팅 참가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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