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엔비디아發 훈풍에 상승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5.29 09:18  수정 2025.05.29 09:23

삼전 0.36%·하이닉스 1.68%↑…프리마켓서도 강세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시간외거래에서 5% 가량 올라

ⓒ데일리안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발 훈풍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8%(3500원)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0.36%(200원) 상승한 5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대,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간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2~4월) 440억6000만 달러(한화 60조6000억원)의 매출과 96센트(1320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433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보다 0.93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0.51% 약세 마감했던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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