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희귀 슈퍼카가 도로서 ‘활활’ 타버렸다...도대체 무슨 일?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6.05 19:32  수정 2025.06.05 19:33

ⓒ소셜미디어 갈무리

270만달러(약 37억원)에 달하는 희귀 슈퍼카가 도로에서 전소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4일(현지시간) NDTV에 따르면 전 세계 275대만 생산된 희귀 슈퍼카 ‘메르세데스 AMG 원’이 독일의 한 도로에서 갑작스럽게 화재로 소실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운전자는 화염이 차량 전체로 번지기 직전 탈출해 큰 부상은 피했지만, 차량은 소방대의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전소됐다.


이번 화재는 동일한 모델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고로, 복잡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AMG 원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F1)에서 사용되는 첨단 기술을 일반 차량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성능만큼이나 정밀한 유지 관리가 필요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차량은 엔진을 5만km마다 완전히 분해해 재조립해야 할 정도로 복잡한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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