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 김대호, 프리 선언 후 “출연료 100배”

석지연 기자 (hd6244@dailian.co.kr)

입력 2025.06.16 18:07  수정 2025.06.16 18:07

ⓒ뉴시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달라진 출연료를 언급했다.


김대호는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 스폐셜 MC로 출연, “출연료가 100배, 150배 뛰었다”며 “프로그램마다 아나운서 월급 정도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BS의 둘째 아들이 되겠다. 어차피 퇴사하고 한동안은 저를 갈아버릴 생각으로 나왔기 때문에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프리랜서가 되고 난 후 MBC에 출연했을 때 ‘MBC의 아들이 되겠다’고 했는데 결국 이루어졌다”면서도 “김대호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것까지는 인정하는데 ‘사당귀’까지 치고 올 줄은 몰랐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최종 3인에 선발되며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및 앵커로 활동했으며, 202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2월 MBC에서 퇴사해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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