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김포 신안리 신석기 주거유적지…오는 26일 현장 설명회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16 15:52  수정 2025.06.16 16:28

5240㎡ 부지, 주거 42기,빗살무늬토기 13점, 갈돌 53점,갈판 17점 등 출토

김포시 대곳면 신안리 유적 발굴조사 전경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오는 26일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 유적인 김포 신안리 유적의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신안리에서 표본조사를 통해 최초로 신석기시대 주거지 5240㎡가 확인된 이후 4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 수혈 주거지 42기,빗살무늬토기 13점,갈돌 53점, 갈판 17점 등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구와 유물이 출토됐다.


시는 이 같은 유적발굴은 한강 유역 최대의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 유적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발굴 유구 및 유물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발굴조사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현장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향후 유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7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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