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3’ 범접, 메가크루 미션 600만뷰 돌파 “인급동 1위”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6.19 08:29  수정 2025.06.19 08:30

ⓒ유튜브 갈무리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한국팀 범접(BUMSUP)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조회수 600만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더춤(The CHOOM)’을 통해 공개됐다.


19일 오전 8시 기준 범접의 미션 영상은 608만뷰를 넘기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미션은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가 연출을 맡았다.


‘몽경(夢境)- 꿈의 경계에서’라는 제목으로 한 소녀의 꿈속 여정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서와 집단적 무의식을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유튜브 갈무리

버드나무, 바람, 넝쿨 등 자연적 이미지를 춤으로 표현했고, 저승사자들이 삶과 죽음의 문지기로 등장한다. 소녀는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만 그 꿈은 끝없이 변주되며 다시 그녀를 끌어들인다. 결국 이 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는 바로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갓의 안팎 검정과 흰색은 한국 고유의 음양 사상과 이중적 정체성을 상징. 반복적으로 뒤집히는 갓의 움직임은 ‘흐름’을 의미하며 빛과 어둠, 삶과 죽음,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동적인 움직임을 담았다. 탈출을 갈망하지만 익숙한 혼돈 속을 맴도는 존재. 똬리처럼 얽힌 꿈에 갇힌 소녀의 모습은 곧 우리 자신의 자화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미션에는 배우 노윤서와 ‘스우파2’ 우승팀 베베(BEBE) 리더 바다까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 후 누리꾼들은 “국가유산급 퍼포먼스 올라왔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진짜 허니제이 메가크루 무형문화재 등재시켜야 함. 이만한 한국 홍보영상을 본 적이 없다”, “허니제이 외국 나가서 경험할 필요 없다. 허니제이 경험하러 한국으로 와야 한다”, “허니제이.. 당신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개천에서 난 용입니다” 등 극찬이 쏟아졌다.


투표는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튜브 갈무리

한편, 같은 미션에서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이 394만뷰로 2위다.


에이지 스쿼드(AG SQUAD)와 모티브(MOTIV)가 241만뷰로 공동 3위이며, 알에이치도쿄(RHTokyo)가 219만뷰로 가장 낮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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