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 등 참가 가능…MTS 통해 신청
최대 400명에 2350만원 장학금·상장 지급…인턴십 기회까지
아이패드·에어팟·모의면접 등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
키움증권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제37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했다.
2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5주 동안 진행된다. 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20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의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겨울 방학기간 진행하는 대회다. 특히 지난 제36회 대회에는 약 1만명이 참가해 최근 3년간 개최된 대회 중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대회 참가 시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여된다. 최대 400명의 학생에게 총 23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상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져 방학 기간 동안 스펙을 쌓거나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수상자 외 최대 2020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내와 해외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학생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10명 ▲에어팟 프로 2세대 10명 ▲사람인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 1회권 2000명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학교 친구 참가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대회는 ‘영웅문S#’ 모의투자대회 중계실을 통해 중계되며, 참가자들의 수익률 순위와 매매내역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매수상위, 매도상위, 보유상위 종목을 통계로 볼 수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모의투자대회는 손실에 대한 부담 없이 투자를 연습할 수 있어 자신의 투자전략을 점검하려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하며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36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의 해외리그에서는 493.7%의 최고 수익률이 기록됐다.
모의투자대회가 투자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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