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3000억원 이상 유입
"오랜 운용 노하우와 시장 신뢰 바탕으로 성과"
"독보적 성장 동력 입증…안정성·수익성 함께 실현"
신한자산운용은 23일 자사 대표 채권형 상품인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가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6600억원 규모에서 반년여 만에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해당 펀드가 2001년부터 운용을 시작한 장수 펀드"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운용 노하우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초단기채펀드'에 이어 두 개의 1조원대 채권형 '공룡펀드'를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업계 내 독보적인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는 게 신한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는 신용채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을 면밀히 분석해 만기 1년 내외의 신용채권에 투자한다. 안정적 성과와 유동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신용등급 A-이상 우량 신용채권과 기업어음(CP) 단기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김경일 WM연금채널본부장은 "크레딧 채권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기 채권 중심의 전략은 시장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당사는 저평가된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발굴하고, 리스크 요인이 있는 채권은 사전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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