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 프로토콜, 코인베이스·에코로부터 45억원 투자 유치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6.27 10:27  수정 2025.06.27 10:27

"커뮤니티가 소유·운영하는 웹3 소셜 인프라 구축 박차"

웹3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타운스 프로토콜(Towns Protocol)이 330만 달러(약 44억7843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타운스 프로토콜

웹3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타운스 프로토콜(Towns Protocol)은 330만 달러(약 44억7843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벤처캐피털(VC)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웹3 커뮤니티 펀딩 플랫폼 에코가 공동 주도했으며 전략적 투자자와 엔젤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라운드는 자체 토큰을 활용한 세일(토큰 사전 판매) 형식으로 진행됐다.


타운스는 커뮤니티 운영자가 채널 규칙과 수익 모델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든 웹3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NFT(대체불가능토큰)나 토큰을 활용해 멤버십과 채널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온체인 거버넌스를 통해 커뮤니티 운영 방식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타운스는 지난 4월, a16z 크립토가 주도하고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벤치마크가 참여한 1000만 달러(약 135억7100만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벤 루빈(Ben Rubin) 타운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온체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타운스는 커뮤니티가 진정으로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이는 웹3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운스는 현재 코인베이스가 만든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웹3 기반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