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있는데 ‘쨍’하더니...” 고층 전망대 유리바닥 깨졌다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6.29 05:00  수정 2025.06.29 05:00

ⓒSNS 도우인 갈무리

중국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 고층 전망대에서 유리 바닥에 갑자기 균열이 발생해 관광객들이 크게 놀라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다완신문에 따르면, 한 소셜미디어(SNS) 이용자 A씨는 “상하이 동방명주 유리가 터졌다. 날씨가 너무 심하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멀쩡하던 유리 바닥에 갑자기 균열이 생긴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직전까지 내 두 발이 그 위에 있었는데 갑자기 ‘쨍’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가 깨졌다. 진짜 놀랐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전망대는 동방명주 타워 두 번째 구체에 위치한 ‘360도 유리 전망대’로, 360도 전면 유리로 둘러 싸인 스카이워크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산 듀폰 접착제를 이용해 5겹의 강화유리를 고온 접착한 구조로 제작됐으며, 일반 강화유리보다 약 100배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적혀 있다.


동방명주 측은 “현재 문제가 된 유리는 긴급 조치를 완료했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면서도 균열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SNS 도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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