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주말 전국 곳곳 장맛비·중부 체감 33도↑…몸속 습기,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6.28 00:58  수정 2025.06.28 01:39

ⓒ뉴시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8∼29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6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전북 5∼50㎜, 강원 내륙·산지, 충북 5∼40㎜, 강원 동해안 5㎜ 내외다.


새벽에 전북 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한편 장마철에는 몸이 무겁고 기운이 쳐지는 느낌을 받는다.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서 체내의 습기와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염증이 발생하기 쉽고, 체력 또한 떨어진다. 특히 관절은 습도와 기압에 매우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장마철이 되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은 더욱 심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율무를 먹으면 체내 속 습기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율무 가루로 죽을 끓여 먹거나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시중에서 파는 율무차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습기 제거 효능이 떨어지므로 율무를 직접 볶아서 차로 만드는 것이 좋다.


호박이나 팥도 강력한 이뇨작용으로 몸의 습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차로 마시면 무거운 몸을 한결 가볍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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