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주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성료
HMG그룹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는 누적 관람객 50만여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반 고흐의 대표작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큰 관심을 받았다. 사전 예매만으로 30만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됐으며, 관람 시간 연장과 함께 오픈런 신드롬까지 일으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단독 회고전은 2007년과…
쇼뮤지컬은 서사 약하다?…뮤지컬 ‘드림하이’가 넘어야 할 산
화려한 볼거리와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쇼뮤지컬’은 뮤지컬 장르의 한 축을 담당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쇼뮤지컬이 퍼포먼스에 치중해 서사가 약하다는 인식도 있다.실제로 쇼뮤지컬을 표방한 ‘드림하이’는 초연 당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아이돌 스타들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퍼포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스토리 라인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쇼뮤지컬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인식이 반드시 들어맞는 것도 아니다. ‘물랑루즈’의 경우 1막에서 화려한 팝…
또 성장하고, 다시 꿈꾸는 ‘28년차’ 박경림 [D:인터뷰]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을 대표하는 수식어다.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과 라디오 DJ로 활약하는 것을 넘어 가수로, 배우, 강연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엔 각종 제작보고회나 시사회, 팬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국내 연예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진행자가 됐다. ‘박경림이 없으면 연예계 행사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그만큼 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올랐지만 박경림은 또 다시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뮤지컬 배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이하 ‘드림하이’) 앙코르 공연에 함…
“공연장이야 펍이야?”…프리쇼가 만드는 특별한 순간들 [프리-쇼②]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 객석 입장이 시작되기도 전, 극장 로비는 뮤지컬 ‘원스’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붐빈다. ‘원스’의 정서를 대변하는 ‘프리쇼’(Pre-show)를 즐기기 위함이다. 극장 문이 열리면 낯선 풍경이 눈에 펼쳐진다. 통상 자신의 자리를 찾아 앉기 바쁜 타 공연장의 풍경과 달리, 이곳에선 무대로 직행하는 관객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심지어 무대로 올라가는 양쪽 계단 앞에 길게 대기줄이 생길 정도다.제법 세월이 묻어난 듯한 붉은 벽돌 벽면과 짙은 색의 목재 테이블과 의자, 벽면을 가득 채운 손때묻은 소품들까지. 따뜻한…
“10분의 마법”…본 공연의 숨겨진 조력자 [프리-쇼①]
‘프리쇼’(Pre-show)는 본 공연의 분위기를 예열하고,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숨겨진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뮤지컬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일종의 ‘공연 전 팬서비스’의 개념을 넘어서 프리쇼 역시 ‘공연의 일부’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프리쇼가 본격적으로 시도된 건 2010년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뮤지컬 ‘원스’는 2015년 초연 당시, 공연 전이나 인터미션에 관객을 무대에 올려 배우들과 함께 프리쇼를 즐기도록 하고, 음료도 사서 마실 수 있도록 했다. 10년 만에…
작품 세계관에 흡수되는 관객…쏟아지는 이머시브 공연
최근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 차례 반짝 인기를 끌었던 이머시브 공연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주춤했지만, 다시금 공연계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푸에르자 부르타’가 2013년 첫 내한 이후 여섯 번째 한국을 찾았다. 이번 시즌은 신작 ‘아벤’으로 지난 18일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개막했다.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통의 단절을 겪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함께 하는 즐거움을 다시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은 ‘매직박스’로…
조형균·이창용, 서울시뮤지컬단 ‘더 퍼스트 그레잇 쇼’ 초연 출연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5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 창작뮤지컬 ‘더 퍼스트 그레잇 쇼’를 초연한다.작품은 1960년대 한국 최초의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상상력과 유머로 풀어낸 코미디 뮤지컬이다. 뮤지컬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대, 오합지졸 프로덕션의 좌충우돌 뮤지컬 제작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단체인 ‘예그린악단’의 맥을 이어온 단체로, 그 정체성과 맞닿은 작품 ‘더 퍼스트 그레잇 쇼’를 2025 세종시즌에서 유일한 뮤지컬로서 …
김수현, 논란 후 첫 공식석상 무산...'위약금 13억원' 물까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 행사에 불참한다.25일 대만 세븐일레븐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김수현 팬 미팅 변경 공지'를 올려 "당초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고 밝혔다.김수현은 고(姑)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루밍 성범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수현 측은 과거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인이 된 후 만났다고 반박한 바 있다.이 행사는 이러…
“드라마 향수 자극”…쇼뮤지컬 ‘드림하이’, 원작 흥행 넘어설까 [D:현장]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화려한 퍼포먼스에 드라마적 요소까지 보완해 돌아온다.총괄 프로듀서 김은하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진행된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초연 당시 좋은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하면서 지속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다”면서 “그 고민을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무대를 다시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KBS2에서 방영된 김수현, 배수지 주연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의 후속 격이다. 2023…
신세계인터 비디비치, 중국 CiE 박람회서 브랜드상 수상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CiE(Cosmetics Innovation Expo) 뷰티 혁신 박람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경쟁력 스킨케어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CiE 뷰티 혁신 박람회는 중국 화장품 산업 발전의 중점 도시로 꼽히는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4만여명이 넘는 뷰티 관계자 및 바이어, 소비자, 리테일러가 방문하는 대규…
원희룡 "사실상 사법 내전 상태…대법, 이재명 무죄 파기 환송해야"
주진우 "이재명 3심 판결, 2개월 내에 나올 것"
고려아연 주총 헛바퀴…'영풍 25% 의결권 거부→행사→거부' 무한 도돌이표(종합)
가세연이 공개한 그루밍 범죄 증거? 속옷 마네킹 영상 보내며 “XX보인다”
전남 구례서 산불 날 뻔...휴가 중이던 소방위가 진화
‘8800만원 시계’ 차고 엘살바도르 수용소 홍보를? 美장관 논란
'거짓말 잘하는 정치인' 1위 이재명…오세훈·홍준표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선관위 외부감사 필요하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3/28(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사상 최악 산불 사태, '실화자'라도 처벌…국가도 책임 못 피해"[법조계에 물어보니 637] 등
▲"사상 최악 산불 사태, '실화자'라도 처벌…국가도 책임 못 피해"[법조계에 물어보니 637]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남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확대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불은 한 성묘객의 실화(실수로 인한 불)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법조계에선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산불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 민사상 손해배상…
"사상 최악 산불 사태, '실화자'라도 처벌…국가도 책임 못 피해"[법조계에 물어보니 637]
싱크홀 사고 누가 책임지나? '직접 원인' 규명 관건 [법조계에 물어보니 636]
[전문] 자유언론국민연합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EBS사장을 선임하라" [미디어 브리핑]
자유언론국민연합, 25일 성명 발표
[전문] 방문진 여권인사 3인 "선동기관으로 전락 MBC, 보도본부장 해임해야" [미디어 브리핑]
[전문] MBC 제3노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 몫 3인 방통위원 선임의무를 당장 이행하라" [미디어 브리핑]
'체포조 명단' 메모 진술 번복 논란…홍장원 전 국장원 1차장 [뉴스속인물]
홍장원, 지난 4일 尹탄핵심판 증인 출석해 '체포조 명단' 언급…"원장 공관서 여인형과 통화 후 메모"'체포조 명단' 메모에 적힌 인사 인원수 변동 및 메모 작성 장소 혼동에 증언 관련 신빙성 문제 제기국민의힘 "홍장원 거짓말에 전국민 속아…핵심부분서 진술 계속 바뀌고 사실과 다른 부분 드러나"尹 "홍장원, 저와 통화한 걸 대통령 체포 지시와 연결해 내란·탄핵 공작…격려 차원에서 전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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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3-24)
(2025-03-17)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03-27)
(2025-03-20)
상호관세·공매도 다가오자…코스피 2600선 붕괴 출발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여파로 9거래일 만에 2600선이 붕괴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주 공매도 재개와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심화된 모양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9포인트(1.73%) 내린 2562.0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52포인트(0.56%) 낮은 2592.63으로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88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
트럼프 車관세 25% 현실화에 2600선 '턱걸이'…미국發 각종 지표 주목
27일 코스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2600선을 가까스로 사수했다. 코스닥도 1% 이상 하락하며 700선으로 주저앉았다.내일(28일) 국내 증시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9포인트(1.39%) 하락한 2,607.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66포인트(0.89%) 내린 2620.28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다.투자 주체별로…
트럼프 車관세 공식화…코스피 2620대 출발
코스피가 장 초반 2620대로 밀렸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46포인트(0.55%) 내린 2629.4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66포인트(0.89%) 내린 2620.28로 출발한 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2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756억원, 기관이 7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
수도권 아파트 ‘온도 차’…서울 0.17%↑ vs 경기·인천 0.02%↓
서울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경기와 인천에서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등 수도권 내에서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올랐지만 하락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상승했다.서울이 0.17% 올라 수도권(0.08%) 시세 상승을 주도한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0.02%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5대광역시는 -0.05%, 기타지방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방…
수도권 아파트값 ‘희비’…서울 0.3%↑vs 경기·인천 하락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3% 상승한 반면 경기와 인천은 하락 전환하면서 수도권 내 희비가 엇갈렸다. 수도권 외 지방의 약세는 여전히 두드러졌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 한 가운데 서울이 0.3% 오르면서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경기·인천 지역은 하락 전환하며 일주일 전보다 0.17% 떨어지면서 수도권 상승세(0.09%)를 반감시켰다. 5대 광역시는 0.22%, 기타 지방은 0.12% 하락하며 지방의 약세는 여전히 …
서울 아파트값 0.25%↑…전세는 ‘숨고르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2% 상승했다.서울이 0.25%, 수도권이 0.15% 상승했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0.03%, 5대광역시는 0.07% 올랐다.반면 기타 지방은 0.03% 떨어져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8곳, 보합 2곳, 하락 7곳으로 서울과 광역시 위주로 상승 지역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금주 오름폭이 큰 지역은 울산(0.36%), 서울(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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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헬스케어, 삼일PwC와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협력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의료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차헬스케어가 국내 최대 회계 법인인 삼일PwC와 시니어·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추진 중인 각종 프로젝트에 그동안 구축해온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적용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협약으로 차헬스케어는 ▲예방의료 ▲맞춤케어 ▲안티에이징 분야 역량을 집중해 시니어 주거와 결합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선진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특히 최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방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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