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엔드'가 누적 관객 수 12만 명을 돌파했다.
'해피엔드'(감독 네오 소라)는 지진의 위협이 드리운 근미래의 도쿄에서 세상의 균열과 함께 미묘한 우정의 균열을 마주하게 된 두 친구 유타와 쿄우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최근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재내한 행사를 성료했다.
네오 소라 감독은 한국에서의 흥행에 대해 "작은 예술 영화 한 편이 이렇게까지 사랑받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놀랐다. 영화의 고향에 다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쿠리하라 하야토는 "10만이 순식간에 달성되어서 그 속도에 무척이나 놀랐다"고 전했고 히다카 유키토는 "우리와 비슷한 연령대의 관객분들에게 어떤 울림이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한국 관객분들의 감상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야시 유타 배우 또한 "이렇게 많은 외국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굉장히 기뻤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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