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1%p↑…잘못하고 있다 23%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활용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정부 출범 이후 첫 조사가 진행된 전주보다 1%p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지난 조사 결과 대비 3%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1%p 하락해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4%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한국갤럽은 차기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정청래 의원 간 선호도 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한 2인 중 누가 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정청래'라는 응답이 32%, '박찬대'라는 응답이 28%로 집계됐다. 유보 응답은 40%다.
민주당 지지층(457명, 표본오차 ±4.6%p)에서는 '정청래' 응답이 47%, '박찬대' 응답이 3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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