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차량 무차별 총기 난사…"4명 사망, 14명 부상"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7.04 10:47  수정 2025.07.04 10:47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에서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AP/뉴시스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2일 오후 11시께(현지시간) 시카고 리버 노스(River North) 지역의 한 레스토랑 겸 라운지 앞에서 벌어졌다. 당시 해당 장소에선 래퍼 멜로 벅즈(Melo Buckzz)의 음반 발매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차량이 라운지 앞에 있던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고, 현장을 곧바로 빠져나갔다. 총격으로 20대 여성 2명과 20대 남성 2명 총 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14명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서로 다른 탄피 두 종류를 확보했으며, 현재 인근 폐쇄회로 분석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을 "비겁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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