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민아가 온주완과의 결혼 소감을 직접 전했다.
4일 민아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민아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며 “‘때가 되면 예쁘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다’고 상상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이렇게 서둘러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저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분도 생겼다”며 “내가 해보고 싶은 것들에 도전하고, 그대들에게 마음껏 응원을 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민아의 소속사 SM C&C는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는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도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만나 가까워졌으며, 연인으로 발전해 결국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