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KCP, 스테이블코인 수혜 전망에 21% 급등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09 09:32  수정 2025.07.09 09:32

장초반 1만4980원까지 치솟아…52주 신고가 경신

ⓒ데일리안

NHN KCP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21% 넘게 오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NHN KCP는 전 거래일 대비 21.03%(2440원) 오른 1만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498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NHN KCP가 시장 지배력과 실적에 힘입어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기업 중 최대 수혜주로 등극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NHN KCP는 지난달 KRWPS, KSKOR, KSKRW 등 총 11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발행 이후 수십만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결제 사업자 특성상 직접 유통까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 결제 사업자들은 발행 전인 상태로 진행 상황을 동사와 동일선상으로 놓고 보면 거래액·가맹점 보유 등 1등 결제 사업자인 NHN KCP의 수혜가 가장 클 수 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NHN KCP는 온·오프라인 전자결제 전문 기업으로 전자결제 지급대행 PG(Payment Gatement),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 VAN(Value Added Network)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 NHN페이코를 통해서는 페이코·KCP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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