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0차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 개최

공정률 35%…2026년 조경 완료·2027년 본격 운영 목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지역협의회 단체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차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공사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ESG 및 지역상생사업 사례 발표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공정률 35%를 보이고 있으며, 건축과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2026년까지 조경을 포함한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지중화, 진입도로망 및 교통 편의시설, 가로등·가로수 등 인프라 구축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주민 대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는 수목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사업 발굴을 위해 지금까지 9차례 회의를 진행해왔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